제107차 독서토론은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8번째 습관’이라는 책의 내용을 놓고 토론 하였습니다. 김훈 휴먼터치소프트 대표님께서 책의 내용을 잘 정리한 유인물을 기초로 발제해 주셨고, 노상충 당근영어대표님이 패널, 안남섭 이사님이 사회 겸 패널로 진행하고, 임양운 이사장님의 의견개진과 권경현 회장님의 정리로 이어졌습니다.
이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스티븐 코비의 前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7가지 습관은 ‘1.자신의 삶을 주도하라, 2.끝을 생각하며 시작하라, 3.소중한 것을 먼저 해라, 4.승. 승(Win Win)을 생각하라, 5. 먼저 이해하고 다음에 이해시켜라, 6.시너지를 내라, 7.끊임없이 쇄신하라’입니다.
본서는 이들 책의 후속편으로 나온 책입니다. 그러면 도대체 ‘성공하는 사람들의 8번째 습관이 뭐냐?’는 것입니다. 스티븐 코비는 ‘그것을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듣고 다른 사람들도 찾도록 고무하는 것, 이라고 답합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모범보이기, 방향설정, 비전, 규율, 열정, 양심, 신뢰, 실행능력, 임파워먼트 등의 개념도 아울러 설명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다소 어리둥절하게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이 리더십에 관한 책이라고 본다면 저자가 그러한 개념들을 묶어서 설명하려는 의도가 이해갈 듯 합니다. 책 전체적으로는 다소 덜 정리된 듯한 느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면의 소리를 듣는 것이 성공하는 사람들의 8번째 습관이라는 저자의 기본 메시지는 훌륭합니다.
권경현 미래창조독서토론 회장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하셨습니다.
“스티븐 코비는 인간은 전인적인 존재라고 하였다. 사회가 농경사회, 산업사회, 지식사회로 발전해왔고, 앞으로는 빌게이츠에 의하면 ‘지혜의 시대’로 간다고 한다. 농경사회에서는 힘이, 산업사회에서는 돈이, 지식사회에서는 머리가 좋은 사람이 사회를 이끌었다. 앞으로의 지혜시대에서는 누가 세상을 이끌어 갈 것인가? 그는 이전 것에 플러스 알파를 한 사람일 것이다. 그 알파가 뭐냐? 그것은 지혜다. 이전 것이 필요 없다는 것은 아니다. 이전의 것에 지혜를 더하는 것, 즉 내면의 소리를 잘 듣는 사람이 세상을 이끌어 갈 것이다.
내면의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spiritual power를 얻는 것을 의미한다. 내면의 소리와 교통할 수 있는 그 무엇에 Plug in 해야 하는데 그것은 신앙생활, QT라고도 할 수 있고, 인생의 작전타임이라고 할 수 있다. 농구에서 작전타임 하듯이 우리는 끊임없이 작전타임을 가져야 한다. 매일 1시간, 한달에 하루, 1년에 며칠, 10년에 1년 등 여러 가지 형태가 있을 수 있으나 어떤 형태든 우리는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작전타임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이다,
스티븐 코비는 인간을 신체. 지성. 감성. 영성의 4개 차원의 욕구를 전인적 인간이라는 Tool을 사용해 설명해 갑니다.
저는 ‘94년 사법연수원 교수시절 사법연수생들과 ‘쓰임받기운동’ 을 전개하며, 창조리더십을 주장하였습니다. 리더란 갈 길과 할 일을 명확히 제시하는 자이며, 그러한 리더십을 확립하려면 영성. 지성. 체성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영적 분별력과 시대 통찰력, 강건한 체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실천내용으로서는 경전공부, 독서토론, 스포츠를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감성 부분도 실제로는 실천해오면서 따로 넣지 못하였습니다.
사단법인 미래준비는 창조리더십을 함양하기위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합니다.
영성. 감성. 지성. 체성이 그것입니다. 지성(시대 통찰력)을 위하여 독서토론을, 체성(강건한 체력)을 위하여 스포츠를, 감성(감각적인지력)을 위하여 음악, 미술, 연극, 영화감상을, 영성(영적 분별력)을 위하여 경전공부를 해나갑니다.
지성은 독서토론클럽으로, 감성은 Fun Club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경전공부와 스포츠클럽도 만들어가겠습니다.
저희 프로그램에 동참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