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과학과 광고의 결합
뇌 영상 촬영을 비롯한 신경과학 기법으로 소비자의 정신이나 행동을 분석해 광고 같은 마케팅 전략에 적용하는 분야를 ‘뉴로마케팅(Neuromarketing)’이라고 한다. 성 교수팀은 3년 전부터 뉴로마케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뉴로마케팅이 광고에 직접 활용되기에는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한 예로 소비자가 광고를 볼 때 제품보다 야한 장면만을 기억하는 경향이 크다. 기업으로서는 눈길만 끌었을 뿐 별다른 소득이 없게 되는 셈이다.
임소형 동아사이언스 기자 sohy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