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가동률을 최대로 높이라

인간의 뇌는 세상에서 가장 성능이 좋은 컴퓨터보다 몇천 배는 더 뛰어나다.
인간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통해 뇌를 구성하는 수십억 개의 신경 세포들이 서로 연결되기 시작한다.
   우리가 외부로부터 정보를 받아들이거나 스스로 어떤 생각을 할 경우, 또는 어떤 행동을 취할 경우 이런 정보는 저장되는데, 신경 세포에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신경 연결에 저장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받아들이는 정보가 많을수록, 즉 우리 뇌에 주어지는 자극이 많을수록 생성되는 신경연결도 많아진다.
   지켜보기만 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직접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마찬가지로, 아이들에게 그저 지켜보게 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아이들이 직접 행동하게 하라. 또 그저 읽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직접 행동으로 옮기고, 체험해야 한다. 결론은 ‘행동하라’인 것이다.
   신경 세포들 간에 존재하는 신경연결의 양에 따라 뇌의 능력이 결정된다. 또 뇌의 능력은 우리의 성공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따라서 신경 연결이 가능한 한 많이 형성되도록, 지속적으로 우리의 뇌에 자극을 주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뇌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자신에게 달렸다. 이 능력을 낮추는 것도 자신에게 달렸다. 학자들은 14일 동안 정신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을 경우 뇌의 능력이 20포인트 낮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반대로 적절한 자극을 통해 우리 뇌의 능력을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마치 적절한 자극을 주면 능력이 증가되는 근육과 같은 이치인 것이다.
    뇌에 요구를  더 많이 하고 훈련을 더 많이 시키고 저항에 더 많이 노출시킬수록, 신경연결도 더욱 많이 형성되고 그만큼 사고 능력도 향상된다. 뇌 훈련은 여러 정신적인 활동, 특히 생각을 하고 비전을 갖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우리가 삶의 목표와 그것의 실현을 위한 이상적인 단계를 언제나 마음속에 품고 있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모든 문제는 정신적인 저항이다

     우리 앞에 닥친 고난과 문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라. 그것은 스스로를 정신적으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모든 문제는 우리의 뇌를 자극시켜 신경연결을 만들어내는 데 중요한 작용을 할 것이다. 인간이 행하는 특정한 생각이 뇌의 특정 부분에서 조정된다는 사실은 이미 학문적으로 입증되었다. 뇌를 더욱 자주 이용할수록 뇌의 해당 부분, 즉 신경 연결은 계속 계발되고 확대될 것이다.
    뇌의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생각을 담당하는 부분을 훈련하면, 다시 말해 긍정적인 생각을 떠올리고 이를 발전시켜 나가며, 또 긍정적인 자극을 외부로부터 받아들이게 되면, 뇌의 관련 부분이 점점 강해지고, 결과적으로 긍정적인 생각들도 더 자주 떠올릴 수 있게 된다.

   인간의 뇌는 왼쪽과 오른쪽의 반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두 개의 반구가 서로 다른 기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 중 왼쪽 뇌는 논리. 이성. 오성. 이해를 담당하고 있다. 언어와 논리, 분석 기능이 이 부분에 의해 좌우되며, 뭔가를 추상화하고 세부화하며, 계산하는 것 등도 이곳에서 담당한다.
   오른 쪽 뇌는 인간의 감정을 담당한다. 창의성. 호기심. 직관 그리고 혁신적인 사고를 이곳에서 담당한다. 특히 뭔가를 사고자 하는 충동과 사물을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능력도 이곳에서 좌우된다.
    우리가 외부 세계로부터 정보를 받아들이게 되면, 왼쪽 뇌는 이와 관련된 내용이 이미 저정되어 있는지를 즉각 검토한다. 만약 이미 저장되어 있다면 왼쪽 뇌는 저장되어 있는 내용이 새로 받아들인 정보와 일치하는지를 따져보는 데, 일치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정보는 엄격한 검열을 받게된다.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이다.

     – 그런 이야기는 단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했어
     – 쓸데없는 이야기야
     – 그에 대해서 가족이나 동료, 그리고 이웃은 뭐라고 말할까?

   전반적인 교육 구조상 오른 쪽 뇌보다 왼쪽 뇌가 발달할 가능성이 크다.
저장되어 있는 지식을 계속 불러오도록 요구하고 있는 학교에서 창의력은 뒷전으로 밀려나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중요한 것은 ‘예’ 또는 ‘아니오’로, 우리는 정답 또는 오답을 말하고, 그에따라 상이나 벌을 받게된다. 또는 점수가 매겨진다. 현 제도에서는 호기심과 창의성, 직관이 자리할 곳이 없는 것이다. 이런 제도에서 오른쪽 뇌는 더욱 위축되고, 결국 우리는 점점 더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우리는 학교에서 지식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고 배우는 데 길들어졌는데, 이는 결국 우리가  왼쪽 뇌만, 즉 지능을 담당하는 부분만 사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지능지수가 120포인트인 사람들이 지능지수가 100포인트도 되지 않은 사람 밑에서 일하는 수많은 경우가 이를 반증한다.
    오른 쪽 뇌는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대접받지 못하고 있다. 즉흥적이고, 마음속에서 나오는 대로 결정하며, 꼼꼼하게 매달려서 뭔가를 발명해내고, 창조적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은 어리석어 보이기 쉽다. 이런 경향이 강한 여성들이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그러나 미래는 이와 다르게 전개될 것이다.

       미래는 우리의 창조적인 능력을 더욱 더 요구한다

    미래 사회는, 남성들보다 오른쪽 뇌를 더 잘 사용하고 있는 여성들의 잠재능력을 꽃피우기 좋은 환경으로 전개될 것이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압력이 더욱 강해지고, 비교가 더욱 많이 이뤄지는 세상에서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것은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다. 이런 세상에서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과 다른 존재가 되고 새로운 것을 발명하고 창조적이 되는 것이다.
    학교의 주입식 반복교육을 통해 우리는 자신을 다른 무엇인가에 적응시키고, 남들이 우리에게서 기대하는 대로 행하고, 버튼을 눌러 원하는 정보를 불러오도록 철저하게 훈련되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행운이 찾아와 다른 사람들을 지시할 수 있는 자리에 앉게되면, 주어진 지식을 받아들이고 버튼을 눌러 원하는 정보를 불러오는 것이 더 이상 중요하지 않게 된다. 오히려 창조적이 되고 동기를 부여할 수 있으며, 새로운 도전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것 등이 좀더 중요하게 된다. 그러나 지난 수십 년 동안 그 어디에서도 이런 것을 배우지 않은 우리는 곤경에 빠질 수밖에 없다.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의 수준이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수준을 결정한다.

   개인적인 발전과 관련한 최악의 질문 두 가지를 좀더 깊이있게 살펴보자.
   – 왜 나는 못하지? 왜 나는 해내지 못하지? 왜 나는 안돼지?
   – 정말 내가 그걸 할 수 있을까?

   이런 부정적인 형식의 질문들은 부정적인 형식의 대답을 생산해 낼 수 밖에 없다. 이는 결국 자신을 실패자로 느끼게 하며, 삶을 긍정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게 만든다. 이런 질문 따위는 머릿속에서 지워버리라. 대신 다음과 같은 질문을 통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라.

    – 어떻게 그가 그 일에 접근할 수 있을까?
    – 그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나는 어떤 가능성을 갖고 있을까?

    간단해 보이는 질문이지만 성공을 위한 지혜의 대부분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어쩌면 너무 간단해서 많은 지식인들이 이에 대한 근거를 따지며 하나하나 논박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경제적인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해결책을 찾아 뭔가를 변화시켜야 한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것을 인식. 이해하고, 건설적인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
    동일한 신경 시스템을 갖고 있는 인간은 동일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즉 최고의 성과를 거둬들일 수 있는 능력은 누구에게나 충분하다. 그러나 인생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둬들였거나 거둬들이고 있는 사람들이 사용한 것과 똑같은 기술 및 전략을 이용한다고 해서 같은 결과를 이끌어오는 것은 아니다.

     생각을 바꾸라. 그러면 세상이 바뀔 것이다.    –  노먼 빈센트 필

     성공을 부르는 습관

    습관은 우리가 무엇인가를 행동으로 옮겨서 뇌의 특정 부분에 저장시킬 때 형성된다. 이런 행동을 꾸준히 반복할수록 그 행동이 저장되는 뇌의 특정 부분이 강해지고, 시간이 좀더 지나면 그러한 행동은 습관이 된다. 습관은 우리 내면에 얼마나 강하게 고정되어 있는지는, 신체 일부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은 사람들에게서 잘 나타난다. 왼쪽 팔의 팔꿈치 아래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은 사람은 수술이 끝나고 나서도 한참 동안 남아있는 왼쪽 팔을 움직여 뭔가를 잡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오랜 습관으로 그렇게 되는 것이다. 어떤 새로운 습관이 뇌 속에 프로그램 되기까지는 최소 21일이 걸린다는 것이다.
   오랜 습관을 바꾸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의지는 존재하고 있지만, 오랜 ‘데이터 고속도로’가 계속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런 오랜 습관은 삭제할 수 없기 때문에, 뇌 속에 새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수밖에 없다. 즉 , 더 나은 새로운 습관을 새로 설치함으로써 오랜 습관을 지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