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목표를 성취하는 실천전략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는 실천전략

88 올림픽 영웅 그리피스 조이너는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정상에 오른 비결은 목표에 있다고 공개했다. 로버트 H. 슐러도 “작은 일도 목표를 세워라. 그러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라며 목표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목표가 없는 사람은 초점이 없기에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과녁 없이 화살을 쏜다면 어디에 맞겠는가. 과녁을 정확하게 설정하면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과녁을 맞힐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목표를 명확하게 가지고 있다.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목표설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성공의 필수품, 목표설정의 방법을 배워보자.  

 핵심목표를 선정하라!

많은 목표 중에서 핵심목표를 찾는 것은 성공을 향한 첫 걸음이다. 어떻게 찾을 것인가. 먼저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무엇이든 종이에 적어라. 꿈처럼 막연한 것도 좋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달성하면 높은 가치를 만들 수 있는 것을 골라라. 이것을 아래의 세가지 조건에 맞추어 다듬어라.

 첫째, 명확하고 구체적이어야 한다. 애매한 것은 뇌가 인식하지 못하고 방황한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는 뇌에 안테나를 장치하는 것이다. 이 안테나는 목표달성을 위한 정보수집만이 아니라 나아갈 방향까지 정확하게 제시해 준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많이 벌겠다’, ‘집을 사겠다’와 같은 목표는 낙제점이다.

 둘째, 달성하기는 어렵지만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해야 한다. 너무 달성하기가 쉬우면 노력할 필요가 없다. 반대로 너무 어려우면 해도 안 된다는 것을 무의식이 알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도전하지 않는다.

 셋째, 언제까지 달성하겠다는 마감시한을 정해야 한다. 시한이 없는 공부를 한다고 생각해 보라. 안 해도 그만이라는 생각이거나 혹은 다음에 해도 된다고 미루게 될 것이다. 그러나 시험이 3일 밖에 남지 않았다면 전력투구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마감날짜가 명확해야 목표의 달성여부도 확인할 수 있고, 또 거기에 맞추어 중간계획도 세울 수 있다.

 예를 들면 ‘부자가 되고 싶다’는 핵심목표를 ‘2006년까지 50평 아파트를 판교에 사겠다.”로 고쳤으면 잘 설정한 것이다.

 강한 결단은 기적을 일으킨다!

“반드시 이루고야 말겠다”는 각오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변환하는 기적도 일으킨다. 한국성장의 신화를 만든 정주영 회장은 “뜻이 강하고 굳은 사람은 어떤 난관에 봉착해도 기어코 자신이 마음먹었던 일을 성취하고야 만다.”고 말했다.

별똥별 이야기를 알고 있는가. 나는 초등학교 다닐 때 운동화를 신어 보는 것이 간절한 소망이었다. 어머니에게 운동화를 사달라고 조르면 별똥별이 떨어질 때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말해 주셨다. 그 말의 깊은 뜻을 훗날 깨닫게 되었다.

별똥별이 떨어지는 시간은 길어야 2초 정도에 사라진다. 그렇다고 별똥별이 예고하고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느닷없이 떨어질 때 자신의 목표를 말하려면 모든 세포 속에 목표가 녹아 있어야 한다. 한 마디로 간절하게 바라야 한다. 거기에 더하여 어떻게든 이루고 말겠다는 결단도 들어있다. 이렇게 온 몸에 녹아있는 상태라면 언제 어디서나 목표달성을 위한 안테나가 가동되고 있다는 증거다. 몸과 마음이 이렇게 프로그래밍 되어있는데 어떻게 목표가 달성되지 않겠는가. 모든 세포가 복종할 수 있도록 강하게 결단하라.

글로 작성하라, 그러면 이루어 질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성취한 사람과 성취하지 못한 사람으로 나누어지는 결정적 비밀은, 목표를 글로 작성한 사람과 머리로만 알고 있는 사람의 차이다. 존 맥스웰은 “우리중의 약 95%의 사람은 자신의 인생 목표를 한번도 글로 기록한 적이 없으며, 글로 기록한 적이 있는 5%의 사람들 중 95%가 자신의 목표를 성취했다.”라고 말했다. 이 둘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 주는 연구결과를 보자.

예일대 졸업생을 대상으로 목표와 성취에 대한 조사를 1953년에 시작하여 1975년에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당시 간단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60%의 사람들은 그냥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별다른 목표 없이 산다는 27%는 빈민층으로 추락했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가진 10%는 전문직에 종사하며 상류층 생활을 하고 있었다. 반면 구체적인 목표를 글로 적은 3%는 나머지 97%가 벌어들이는 수입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있었으며, 사회적 지위도 지도층인사에 포진되어 있었다. 글로 적은 목표는 성공의 길을 안내하는 보물지도다.

현실을 인식하고 자원을 파악하라!

보기에 그럴싸한 목표를 세우지 말고, 현실에 맞는 목표를 스스로 세워야 한다. 돈키호테 같은 무모함을 부려서는 안 된다. 성취과정에서 예상되는 장애물을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하라. 목표성취에 필요한 부가적인 지식이나 기술을 습득하라. 이용할 수 있는 자원의 활용과 조달방법을 강구하라. 개인과 조직의 인적자원을 파악하고, 그들에게 도움을 얻으려면 당신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결정하라. 가장 좋은 자원은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는 것이다. 에머슨도 그렇게 말했다. “너 자신을 최대로 활용하라. 왜냐하면 그것이 너에게 주어진 전부이기 때문이다.”

목표를 조각 조각 잘라라!

코끼리를 몽땅 먹는 방법은 한 번에 한입씩 먹는 것이다. 거대한 목표도 작은 조각으로 나누면 쉽게 달성할 수 있다. 잘게 나눈 목표를 어떻게 성취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라. 작은 설탕 한 알도 계속 모아가면 언젠가 큰 포대에 가득 차게 된다. 예를 들어 책을 출판하는 목표는 두 가지 길 밖에 없다. 많이 쓰고 많이 읽는 것이다. 이것을 하기 위하여 매일 5분 일기쓰기, 30분 독서하기는 목표달성의 필수항목이다. 이렇게 하여 조금씩 깊고 넓게 정복해 가면 되는 것이다.

실행하라! 평가하라! 개선하라!

모든 결과물은 실행으로 수확한 열매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 일은 계획된 시간 안에 꼭 처리하는 습관을 길러라. 실행하는 일들을 주기적으로 평가하라. 평가는 무모함과 잘못된 행로를 바로 잡아준다. 여기에서 나타난 결과를 가지고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개선하라. 목표는 상황에 맞게 변경될 수 있다. 지금까지의 방법이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다. 항상 더 좋은 방법으로 발전하라.

목표가 달성된 것처럼 상상하고 행동하라!

상상을 현실처럼 만들어 행동으로 옮기는 비법은 ‘성취카드’를 만드는 것이다. ‘성취카드’ 크기는 명함크기면 충분하다. 그곳에 핵심목표를 적어라. 완성날짜도 표기하라. 사진도 첨부하라. 이것을 침실, 자동차, 책상에 붙여라. 지갑에 휴대하고 다녀라. ‘성취카드’를 보려고 하지 않아도 보이도록 곳곳에 부착해 놓아라. 이러면 당신의 무의식이 알아서 목표를 성취해 준다. 이렇게 목표가 달성된 것처럼 믿고 행동하면 과정 자체가 즐겁다. 즐거우면 계속할 수 있다. 계속하면 실제로 달성된다.

오직 목표에 집중하며 정진하라!

디즈레일리는 “성공의 비결은 그 목표가 뚜렷하고 변하지 않는데 있다.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 길을 가지 않기 때문이지 그 길이 험하기 때문이 아니다. 오직 한 곳에 집중하여 정진하면 쇠를 뚫고 만물을 굴복시킬 수 있다.”는 멋진 말을 남겼다.  

인디언은 기우제를 지낼 때마다 비가 온다고 한다. 그 이유는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기 때문이다. 목표에 레이저를 쏘듯 집중시켜라. 그리고 코뿔소처럼 정진하라. 그러면 손오공이 삼장법사의 손바닥 안에서 놀듯, 목표도 당신의 손으로 마음껏 주무를 수 있다.

글: 유철수(자아성공전문가™, 성공코치™, ceo@successedu.com)